사는 이야기

동호회 회원의 명품정원

달빛3242 2017. 6. 12. 19:47

꽃동호회의 6월 정모는 한 회원의 정원에서 있었다.

꽃을 좋아하는 부부가 천 평이 넘는 넓은 정원을 얼마나 아름답게 가꾸었는지

탄성이 절로 나왔다.

3년 전에도 이곳에서 정모를 가졌었는데 그 때보다도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었다.

내가 직접 본 정원 중 가장 인상깊은 멋진 정원이었다.



갖가지 꽃도 많지만 소나무가 특히 인상적이었다.

시원스럽게 쭉쭉 뻗은 소나무와 분재형의 소나무가 적절히 어우러져 있다.


내가 나눔한 보라색 공 알륨도 보이고~


화려하게 피어있는 풀꽃이야 언제든지 급조가 가능하지만

오랜 세월로 다듬어진 나무들은 모든 회원들의 부러움의 대상이었다.  














꽃 중에 가장 눈길을 사로잡았던 찔레꽃 한 무더기


멋진 수형을 자랑하는 모과나무


꽃과 석등의 조화




느티나무 아래 눈에 거슬리지 않는 색상의 탁자와 의자가 잘 어울린다.

이 또한 주인장의 안목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차 한 잔 생각나게 하는~~ 


꽃을 한 짐 지고 있는 지게와 바위의 조화


처마 밑에 옹기종기 늘어선 항아리위에는 시루화분이 놓이고~


50여 명의 회원들이 꽃을 나누고 있는 모습


마음이 통하는 회원들과 정원 이곳 저곳을 둘러보며 참으로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한국종자나눔회 대전 충남 한밭뜰> ~소풍나온세상님의 정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