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3242 2017. 6. 19. 22:52

키가 작아 꽃밭가에 쭉 둘러심은 라바테라가 요즘 한창이다.

올 같은 지독한 가뭄에 꽃을 보기 위해서 매일 아침 저녁으로 물 주다 세월 다 갔다.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매일 물을 주지 않으면 꽃들이 맥을 못추고 비실거리기 일쑤다. 












흰색 라바테라


라바테라와 별수국

라바테라는 일년초라서 매년 씨앗을 받아 파종해야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고,

별수국은 노지월동이 되는 나무라서 언제나 제자리를 지키며 이쁜 꽃을 보여준다.

라바테라는 꽃이 지면 그뿐, 바로 뽑아내기 때문에 흔적도 없이 사라지지만

별수국은 꽃이 져도 푸른 잎이 싱그러움을 더해준다.

이제부터는 작전을 바꿔서 되도록이면 일년초를 덜 심고 꽃나무로 대체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