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 이야기
가뭄 속에 피어난 꽃들
달빛3242
2018. 6. 18. 17:24
올봄에는 비가 적당히 내려줘서 꽃밭이 항상 생기가 돌았었는데
요즘은 날씨가 너무 가물어서
힘겨워하는 나의 꽃들을 보며 갈증을 느끼게 된다.
아침 저녁으로 비실거리는 꽃들에게 물을 뿌려주지만
햇빛이 강하고 무더운 날씨에는 역부족이다.
그래도 군데군데 수도시설을 설치해놓았기에 망정이지
안그랬으면 이나마도 유지되는게 불가능했을 것이다.
언제쯤 비가 올지 일기예보를 검색해보지만
앞으로도 오랫동안 비소식이 없어서 걱정이다.
어느날 밤 서쪽하늘에 유난히 크게 떠있는 별 하나, 개밥바라기
너무 크게 보여서 UFO로 착각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