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 이야기
6월의 호스타 꽃길
달빛3242
2019. 7. 1. 22:57
호스타가 많이 풍성해졌다.
자세히 살펴보면 요즘에도 새 촉이 나오는 것이 있다.
꽃대도 올라오고 꽃도 하나 둘씩 피어나고 있다.
맨땅이 안보이는 그날까지~~
꽃과 잎의 미모대결에서 잎이 승!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대형종 호스타이다.
볼 때마다 꽃보다 고운 잎에 반하곤 한다.
왼쪽과 오른쪽의 색상이 확연히 차이가 나는데 빛의 세기와 연관이 있다.
왼쪽은 그늘이 짙은 곳이고 오른쪽은 햇빛이 비치는 곳이다.
자연의 섭리가 참 오묘하다.
저마다 특징이 있어서 어느 것 하나 이쁘지 않은 것이 없다.
모든 꽃들은 금방 시들지만
꽃보다 잎이 훨씬 아름다운 호스타는 몇달이고 시들지 않는 꽃과 다름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