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3242 2019. 8. 27. 08:08

  내 아버님은 큰아버님과 한울타리 안에 2가구의 집을 짓고 형제가 평생을 사시다 돌아가셨다. 그래서 사촌도 형제같은 느낌이 들었다.

  마을에 징용 갈 인원이 배당되고 아버님이 우리 가문의 대표로 끌려가시게 되었다.

일본 아오모리(혼슈우최북단)근처의 구리광산으로 가셨는데, 부산에서 배를 타고 가시는데 배멀미로 엄청 고생하셨다고 하셨다. 또 큰아버님은 아버님이 가시고 조금 뒤에 만주로 끌려가셨다가 해방이 되어 돌아오셨다.

  물론 총칼로 위협하거나 길을 가다가 붙잡혀서 간 것은 아니다.

  마을에 몇명을 보내라고 면에서 할당이 오면 마을 이장은 회의를 하거나 직권으로 힘없고 형제가 많은 집에 배당을 하면 할 수 없이 징용을 갔다.

  이것이 강제징용이 아니면 무엇이 강제징용인가?

  아버님은 일본인과 임금도 차별(반정도 받음)이 있었다고 수도 없이 말씀하셨다.

  위안부 문제도 징용과 같은 방법으로 했으며 여기에 갖은 협박과 감언이설(돈도 벌고 공부도 시켜준다.)로 꼬셔서 데리고 갔는데 이것을 자의에 의해서 갔다고 한다.

  백번 양보해서 자의에 의해서 갔다고 치자 그럼 일본이 항복하기 전에 돌아 온 사람이 있는가?

  자의라면 돌아온 사람이 있어야 한다.

  이와같이 분명한 사실을 아니라고 하는 것은 그들이 친일파이기 때문이다,

  예나 지금이나 힘없는 민초들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불이익을 당했다.

  그 당시 친일파들은 가기 싫으면 안 가도 되는 것이다.

  마을의 이장이나 면에서도 친일파들은 늘 예외였다.

  우리의 정치지도자 중에도 말도 안 되는 병명으로 군을 면제받은 자가 있다.

  우리같은 서민이 그런 병으로 군대를 안 갈 수가 있는가?

  이제 친일파의 본색은 다 드러났다.

 그들을 응징하기 위해서는 내년 총선을 한일전이라 생각하고 제대로 투표하여 친일파를 청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