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 이야기
꽃 사랑
달빛3242
2021. 9. 5. 18:37
꽃 사랑
나의 어머님은 "꽃을 잘 가꾸면 자손이 잘 된다."고 하더라 하시면서 꽃을 가꾸시었다.
장모님은 시들어 떨어진 꽃이나 꺾인 가지의 꽃들도 접시에 담아 놓고 보시는 분이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우리 부부는 제법 큰 꽃밭을 가꾸고 있다.
꽃밭에 서 있는 전봇대가 흉하다고 능소화를 심었더니 그 모습이 제법 장관이다.
우리 부부의 요즘 행복은 저녁 놀이 지는 하늘을 보면서 꽃밭을 거닐며 손자들 이야기를 곁들인 단란한 데이트가 최고의 행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