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백화난만 [百花爛漫]

달빛3242 2023. 9. 16. 17:49

             백화난만 [百花爛漫]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드러진 상태를 이르는 말.
  교육은 사람의 개성을 살리는 것이지 암기한 지식을 시험지에 풀어놓아 합격하는 것이 목적은 아니다.
  꽃을 키우다 보면 장미나 백합이 예쁘다하여 그것들만 키우면 지고나서 빈꽃밭이 되지만 여러가지 꽃을 키우면 계속해서 꽃을 볼 수 있다.
  수박에 빨대를 꽂으면 수백 개를 꽂을 수 있지만 병에 빨대를 꽂으면 한 두개가 끝이다.
  모든 사람이 행복하고 모두가 1등을 만들기 위해 개성을 살리고 각자의 방향으로 달려도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교육이 백화난만이다.
  요즘 시류를 보면 한 직종의 인간들만 보이고 그들의 세상으로 보이지만 달도 차면 기울고 태극에서 극양이 되는 순간 음이 커가고 극음이 되는 순간 양이 커가는 것이다.
  오늘 아침에 꽃밭을 보며 든 생각을 써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