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족 올림픽 달빛3242 2025. 1. 13. 17:32 오늘은 온가족이 가장 큰 양파 뽑는 대회를 실시했다. 참고로 마늘 비닐에 심겨 있어 눈으로는 크기가 보이지 않는다. 1등은 큰손자가 2등은 내가 3등은 아들이 차지했다.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저울로 무게를 측정했다. 심판은 아내가 했는데, 큰손자와 내가 금, 은을 다투는데 내 것은 줄기를 짧게 자르고 손자 것은 길게 잘라 2g 차이로 내가 은메달이 되어 상금을 적게 받았다. 그마저도 우울해 하는 작은 손자에게 주었다. 심판의 농간을 알면서도 가족 모두 행복해 하는 시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