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가족 올림픽
달빛3242
2025. 3. 3. 16:42
가족 올림픽
우리 가족은 기회만 되면 경기를 한다.
제일 큰 감따기, 큰 양파뽑기, 농구하기, 볼링하기 등을 하는데 모든 경기규칙은 손자들이 유리하게 한다.
거리를 가깝게 한다거나 볼링의 경우는 어른들은 뒤로 던지거나 등으로 했는데, 어제는 수박들어보고 무게 맞추기였다.
제일 큰 수박을 들어보고 추측해서 종이에 각자 적는 것인데 가장 공정한 경기였다.
결과는 공교롭게도 손자들과 며느리가 동점이라 두번째 수박을 들어보고 맞추기인데 큰 손자가 일등을 했다.
커다란 녀석이 좋다고 이리뛰고 저리뛰고 난리도 아니다.
이등은 작은 손자가 삼등은 며느리가 했다.
다음은 몰아주기로 하고 작은손자와 며느리의 대결인데 흑수박으로 해서 작은손자의 승리였다.
이 역시 손자들 용돈 주기의 일환인데 매우 즐겁고 행복한 시간였다.
페친님들도 한 번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