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 이야기
오두막집 꽃소식 (2010년 봄)
달빛3242
2012. 3. 9. 22:39
비단주머니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예쁜 복주머니가 조롱조롱 매달려 있는 듯
참으로 오묘하고 아름다운 꽃이다.
규칙적인 배열에 힙라인을 닮은 뒷태가 예뻐서......
'사랑한다'고 수줍게 하트를 날린다.
청사초롱 들고 님 마중 간다.
아무렇게나 쌓은 돌탑과 금낭화의 어울림이 좋아서...
지금은 어디에서나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인데
맨처음 이 꽃을 보았을 때는 감동 그 자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