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집 꽃 이야기
2011년 5월14일
달빛3242
2012. 3. 9. 23:29
공작 선인장
친정 아버지의 꽃이다.
매우 엄한 분이셨는데 꽃을 참 좋아하셨다.
아버지의 화분에서 조금 잘라다가 삽목한 지가 30년쯤 전의 일이다..
잘 자라던 선인장이 어느 해 겨울에 모두 얼어서 죽었는데
동생한테 나눔한 것을 도루 가져와서 간신히 명맥을 유지하게 되었다.
차이브꽃과 나비
옆집 유리창에 비친 어설픈 찍사의 모습
토종 으아리꽃
동생이 준 예쁜 원예종 으아리들은 모두 가버리고
토종 으아리만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