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네팔

인도·네팔 여행 - 인도 <갠지스1>

달빛3242 2012. 6. 2. 18:39

 

2012년 1월 5일

 

인도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타지마할과 함께 갠지스강이다.

인도 사람들은 갠지스강을 '강가(Ganga)' 라고 부른다.

강가는 히말라야의 빙산에서 발원해 바라나시를 관통한다.

히말라야 신의 딸인 여신 강가(Ganga)의 이름을 따서 강의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인도 인구의 81%가 믿는 힌두교는 갠지스강을 가장 신성한 강으로 여기고 있다.

인도인들에게는 어머니와 같은 자애로운 강이기에

살아있는 동안 이 강에서 몸을 씻으면 죄를 씻을 수 있고

이곳에서 화장되어 강물에 재가 뿌려지면 고통스러운 윤회에서 해방될 수 있다고 믿는다.

 

 

갠지스강은 건기라서 수량이 매우 적었고

손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물이 너무나 더러워 보였다.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강물에 몸을 씻는 사람도 볼 수 없었다.

 

 

 

 

 

 

 

 

 

 

 

 

힌두교인들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성스러운 갠지스강의 모습이

너무나 오염이 심해서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사진에서 보았던 수많은 사람들이 목욕하는 장면도 기대했었는데

갠지스강은 생각했던 것 보다 조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