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귀여운 말썽꾸러기 - 26개월
달빛3242
2013. 9. 22. 08:50
손자가 추석을 세러 왔다.
요놈이 오면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몰라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면서
한시도 경계를 늦출 수가 없다.
뭐 말썽부릴 것이 없나 이리저리 둘러보고 있는 것 같다.
그럼 그렇지!
식탁의자가 타켓이 되었다.
주방에 있는 식탁의자를 거실로 다 옮겨 놓고 완전 신이 났다.
힘이 남아도는 손자 때문에 기차로 변신한 식탁의자
고무장갑을 끼고 설겆이까지 하시려고?
청소까지 하느라 우리 손자 바쁘다 바빠!
말썽을 부려도 한없이 귀엽기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