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 몬트리올<노틀담 성당>
2013년 10월 8일
성 요셉 성당에 이어 두번째로 찾은 성당은 노틀담 성당이다.
노틀담 성당은 몬트리올에서 가장 역사 깊은 성당으로
1824년에 건축되기 시작해서 1830년에 완공되었다고 한다.
네오고딕 건축양식의 결정판이라 할 수 있는 노틀담 성당은
웅장하고 화려하고 신비로운 아름다움 때문에
매년 수백만 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는다고 한다.
노틀담 성당의 외형은 완벽한 대칭을 이룬다.
우와!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천국의 모습일까?
성 요셉 성당처럼 어마어마하게 큰 규모는 아니지만 성당 내부는 화려하기 이를 데 없었다.
여태까지 여행을 하면서 많은 성당을 보게 되었지만 성당의 내부 만큼은
이곳 몬트리올의 노틀담 성당이 최고 중의 최고였다.
성당 미사실 뒷벽에는 웅장하고 신비로운 파이프 오르간이 설치되어 있다.
이 오르간은 1891년에 설계되어 만들어졌으며 무려 7,000개의 파이프로 되어있다고 한다.
어떤 소리가 날지 무척 궁금하고 직접 들어보고 싶었다.
아마도 영혼을 정화시키는 천상의 소리가 울리지 않을까?
정교하고 세밀한 황금빛 조각과 장식들도 성당의 화려함을 더해 주었다.
성당 벽면을 장식하고 있는 스테인드글라스
천정에까지 장식되어 있는 스테인드글라스는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성당을 나오면서 어떻게 이런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것인지
인간의 능력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신의 위대함 보다는 인간의 위대함이 더 크게 느껴졌다.
이젠 몬트리올 관광을 마치고 이번 여행의 최종 목적지인 퀘벡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