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 식물
프랭크
달빛3242
2012. 1. 30. 22:41
프랭크는 매혹의 창 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특별히 선호하는 다육이다.
무엇보다도 물이 짙게 잘 들고 모양이 단아하다.
다른 다육이들은 자라면서 모양이 흐트러지는게 많은데
프랭크는 어릴 때부터 거의 완벽한 모습을 보여 준다.
3년 전, 처음 들여왔을 때의 모습이다.
화분에 꽉 차서 사진상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위 사진의 프랭크는 아주 작은 싸이즈다.
크기에 비해 가격이 턱없이 비쌌는데 그 가치가 충분히 있는 다육이다.
처음에 심었던 화분이 작아서 큰 화분에 분갈이를 해주었다.
식물은 화분에 맞게 자라기 때문에 큰 화분에서는 크게 자란다.
지금은 직경 20Cm의 대품이 되었다.
그런데 3년이 넘도록 후사가 없다.
삼신할매한테 빌어야 할까보다.
프랭크라면 남자 이름인데 요놈이 혹시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