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새로 들인 꽃들 - 동호회 카페에 올린 글

달빛3242 2014. 12. 15. 21:54

며칠 전 화원에서 들인 꽃들입니다.

어느 님의 손길로 가꾸어진 꽃일까요?

어디선가 이 꽃들을 정성스럽게 가꾸었을 누군가에게 감사드리며

기쁜 마음으로 품고 왔습니다.

 

 

 

 

 

 

 

노랑소국, 연분홍소국, 분홍구절초를 생화(절화) 값도 안되는 가격에 샀습니다.

회원님들댁에는 다 있는 흔한 국화일텐데 저만 혼자서 뒷북치며 좋아라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보는 꽃입니다.

'하늘진주'라는 이 나무는 작살나무를 닮았습니다.

노지월동이 힘들다는데 보라색 열매가 너무나 아름다워 포기할 수가 없었습니다.

 

 

앙징맞은 보라색 열매가 겨우내 베란다에서 기쁨을 줄거라 생각됩니다.

 

 

신입 단체사진이예요.

작은 화분 4개가 베란다를 환하게 해줍니다.

꽃은 예쁜데 하얀 국화 화분이 영 맘에 들지않네요.

 

 

 

 

고목나무 위의 게발선인장은 이제 막 꽃눈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작은 것들에 감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