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서유럽 (영국 - 웨스트민스터사원, 국회의사당)

달빛3242 2016. 3. 1. 17:07

2014년 5월 17일 (토) 오후

 

오후의 일정은 너무나 빡빡해서 빨리빨리 이동을 해야 하는데

휴일이라서 평소보다 교통체증이 심했다.

볼 것은 많고 시간은 없고 참!

 

템즈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건물이 국회의사당이다.

국회의사당 건물에는 많은 탑이 있는데 왼쪽 제일 높은 것이 '빅토리아 타워'이다. 

국회 자료실이 있기도 한 빅토리아 타워에 영국 국기가 걸려있으면 의회가 회기 중임을 의미 한다.

우리가 보았을 때는 영국 국기가 걸려있었다.

맨 오른쪽의 탑은 ‘빅벤 타워’로 대형 시계가 걸려 있는데 런던 최고의 랜드마크라고 한다.

 

 

버스를 타고 템즈강을 건너 국회의사당의 앞쪽으로 이동했다.

맨위의 사진과 방향이 반대가 되어 빅벤이 왼쪽에 있고 빅토리아타워가 오른쪽에 있다.

가까이에서 보니 그 규모가 실로 엄청나게 컸다.

국회 의사당 건물은 원래 궁전으로 쓰이던 곳이었으나 16세기부터 의회가 열리는 장소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빅벤

높이가 96m에 이르는 빅벤(Big Ben) 타워의 4면에는 커다란 원형의 시계가 붙어있다.

종소리는 매 15분마다 한 번씩 울리는데 시간을 알리기 시작한 1859년 이래

지금까지 시간을 한 번도 어긴 적이 없다고 한다.

2012년 엘리자베스 2세의 즉위 60주년을 기념하여 '엘리자베스 타워'로 개칭됐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국회의사당과 광장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 서있는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

  8세기 경 처음 세워진 이후 두 차례의 개축을 거쳐 18세기 중반 지금의 모습을 갖췄다.

역대 국왕들이 이 곳에서 대관식을 치렀고 지금도 왕족의 결혼식과 장례식이 모두 이 곳에서 이뤄진다.

1997년의 다이애나 왕세자비 장례식도 여기서 거행됐다.

이 곳은 또 처칠을 비롯해 엘리자베스 1세, 헨리 7세, 찰스 디킨스, 윌리엄 워즈워드 등

3천 명이 넘는 유명 인사들이 잠들어 있어 더 유명세를 탄다고 한다.

 

 

 

웨스트민스터 사원 북쪽 입구에는 많은 관람객들로 붐볐다.

 

서쪽 대문에 있는 조각상들은 순교자들의 석상이라고 했다.

 

 

 

국회의사당 광장에서 보이는 큰 길 건너쪽에도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나

웅장하면서도 고색창연한 건물들이 위용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