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에 지난 여름날의 즐거웠던 날들을 회상홰 본다.
손자들이 시골집에 왔을 때 한적한 강변을 찾아 물놀이 하던 때가 엊그제 같이 생생하다.
몇 달이 지난 사진 속의 손자들은 지금의 모습보다 훨씬 애기 같아 보인다.
동생의 손을 꼭 잡고~
언제 어디서나 동생을 챙기는 큰손자의 의젓한 모습이 참 보기좋다.
비닐튜브를 타고 오리새끼처럼 강물에 떠다니며 즐거워하던 손자들
강변에서 고기를 구워먹을 때는 날파리가 어찌나 극성이던지!
밝은 랜턴불빛에 근동의 날파리가 다 모여들어 공중축제를 벌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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