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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꽃 이야기

아이리스 찾아 삼만리 - 남양주 행운의여신님의 아이리스

by 달빛3242 2017. 5. 25.


올해도 새로운 품종의 아이리스를 13가지나 들여왔지만 아직 성에 차지 않아

고급 품종을 판매하는 남양주를 찾아 옆지기와 함께 길을 떠났다.

남양주 도심역에서 동호회 회원들을 만나 아이리스 화원으로 향했다.


화원에는 우리 꽃밭의 수수한 아이리스와는 전혀 다른 화려한 아이리스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었다,

특이한 것은 모든 아이리스가 프릴이 자글자글 잡혀있다는 점이다. 

색상은 일반 아이리스와 크게 다르지 않은데 푸릴 때문에 공주옷처럼 화려해 보였다.

이 꽃도 욕심나고 저 꽃도 욕심나고 완전히 홀려버렸다~ㅋ

다이아반지를 갖고 싶다는 생각은 단 한순간도 없었는데

꽃에 대한 욕심은 나이를 먹어도 좀체로 수그러질 줄을 모른다.

 욕심나는 몇 가지를 당장 들이고 싶었지만 판매는 꽃이 진 6월에나 가능하다고 해서

어찌나 아쉽던지!

할 수 없이 마음에 드는 몇 가지를 사진으로 찍어서 전송하면 6월에 보내주기로 했다.
























































이 넓은 화원을 몇 바퀴나 돌면서 눈 호강 제대로 했다.


전국에서 온 회원들과 함께  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멋진 음식점에서

쭈꾸미 정식으로 점심을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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