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밭 위에서 깔개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는 손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미끄럼틀에서 미끄럼을 타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는가 보다.
잔디밭 위에서의 깔개는 거의 아라비안 나이트의 요술 양탄자 수준이다.
우리 어릴 적에도 이러고 놀았는데......
혼자가 아니고 둘이어서 즐거움이 배가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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