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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열공하는 손자들

by 달빛3242 2018. 9. 15.

공부하라고 재촉하지 않아도 스스로 알아서 학습지를 푸는 큰손자를 보면

얼마나 대견하고 이쁜지!

장난꾸러기 작은손자는 제 형아를 보면서 저절로 따라하기 때문에

어른들이 별로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 

전에는 형아가 공부를 하고 있으면 TV를 보거나 장난감을 가지고 놀던 작은손자가 

요즘은 형아의 문제집을 저도 할 수 있다면서 공부에 재미를 붙였다.

거의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형아의 문제집을 척척 풀어내는 녀석을 보면 신통방통이다.

큰손자도 동생이 문제를 푸는게 기특했는지 아예 문제집을 동생한테 양보했다.










한자는 1학년 큰손자에게 좀 어려울텐데

싫증을 내기는 커녕 오히려 재미있어 한다.


곤충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는 형제가

넓적사슴벌레의 짝짓기 장면을 흥미진진하게 관찰하고 있다.






어렸을 적에 사슴벌레 한 마리 잡으면

온동네 아이들이 다같이 갖고 놀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할아버지한테 장기를 배우고 요즘 장기에 부쩍 재미를 붙인 큰손자

장기가 무슨 재미일까 싶은데 큰손자는 무엇이든지 적극적으로 배우고 빨리 익힌다.  






피아노를 시작한지 몇 개월 안되지만 연주하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 큰손자



엄마와 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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