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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꽃 이야기

백합, 풍접초, 옥잠화---2011년 7월 3일

by 달빛3242 2012. 3. 9.

하필 궂은 날씨에 꽃을 피워서 묵묵히 고생하고 있는 나의 꽃들

벌과 나비도 날아들지 않고 흠뻑 젖은채로 서있는 꽃들이

한없이 애처로워 보인다.

 

백합

 

풍접초

꽃은 엉성하지만

비단 색실을 늘어뜨린 듯한 긴 수술이 특이하다.

 

 

옥잠화

 

비가 내리면 시골에서 할 일이 없어진다.

이곳에서 가꾼 유기농 채소와 과일 한 바구니

생수 한 병 들고 아파트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