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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백합 향기에 취하다---7월초순

by 달빛3242 2017. 1. 9.

백합이 만발한 날

꽃보다 더 이쁜 손자들이 시골집을 찾아왔다.

꽃향기도 맡아보고 꽃잎도 만져보면서 제대로 꽃을 즐긴다.  

 


"할머니, 백합 향기가 너무 좋아요."

온종일 재잘거리는 손자가 마냥 사랑스럽기만 하다.











꽃이 꽃을 만진다.

한없이 아름다워라!











카메라 앞에서 V는 만고의 진리인가? ㅋ

  




꽃의 크기를 가늠해 보기 위해서 손바닥을 대본다.

꽃송이 하나가 얼마나 큰지 남자 어른의 손이 작아보일 정도다.

얼굴을 가리고도 남을 것 같다.



 

 

향기가 진동하는 날 개구리도 곤충도 모두가 취해버렸다.

그래서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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