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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여고 동창회

by 달빛3242 2012. 2. 16.

(2011년 10월 7일)

 

여고 졸업한지 어느덧 40년이 되었다.

많은 친구들이 모인 가운데 대전의 한 음식점에서

40주년 기념행사가 있었다.

단발머리 소녀들이 초로의 할모니가 된 모습에서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2부 여흥 시간에는 유능한 웃음치료사인 한 친구가 사회를 보았다.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친구의 얼굴에 스티커를 붙이며

깔깔거리는 모습들이 마음만은 영낙없는 소녀들이다.

 

귀여운 삐삐가 된 그녀

 

교양있는 사모님도 삐삐머리에 점순이다.

이렇게 해서 무장해제가 된 친구들과 그 동안의 회포를 풀고

맘껏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마이크 잡고 노래 부르는 점순이는 바로 나

 

 

 

 

 

 

 

 

 

 

뒷정리도 깔끔하게 마무리

 

재미있는 사진도 많은데 혹시 친구들에게 누가 될까봐

몇 장만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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