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린초는 산자락 바위너덜 등 척박한 땅에서 잘 자라는 야생초이다.
생명력이 강해서 뽑아서 아무렇게나 던져놔도 잘 산다.
화분에 심고 몇 년째 거름을 주지 않았는데도 매년 꽃이 예쁘게 핀다.
마당에 심은 기린초는 번식이 너무 잘 되어서
매년 꽃다발을 이룬다.
오른쪽 뒷편에 널어놓은 것은?
뒷산에 있는 고사리 농장에서 고사리 3상자를 사다가
삶아서 말리고 있는 중이다.
고사리는 꺽으면 바로 삶아야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억세지기 때문이다.
친구가 2상자를 갖다 달라고 부탁했는데
하룻밤 지나고나서 전해주면 다 셀 것 같아 모두 삶아버렸다.
왼쪽에 널어놓은 것이 친구 것 2상자이고
오른쪽은 우리 것 1상자이다.
친구야, 나 잘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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