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오두막집에 몇 번 가지 못했다.
어머니께서 많이 편찮으셔서 꽃놀이는 뒷전으로 밀려났다.
꽃들은 주인이 없어도 스스로 알아서 피어나고
제대로 봐주지도 못했는데 이미 져버린 꽃들도 있었다.
벚꽃, 할미꽃, 목련, 진달래......
앵초와 꽃사과
매년 거의 변함 없는 모습의 꽃길
기다린 보람도 없이 4월은 어느새 지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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