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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의좋은 형제

by 달빛3242 2014. 2. 18.

 

요즘은 큰손자가 질투의 대상이었던 동생을 어찌나 예뻐하는지 모른다.

이런 시간이 찾아올 때까지 온가족이 큰손자에게 각별히 신경을 썼었는데

이젠 마음을 놓아도 될 것 같다.

 

어쩌다 어른들이 문을 열어놓으면 이렇게 말한다.

"아기 추워요. 빨리 문 닫아요."

큰손자의 말과 행동에서 동생을 사랑하는 마음이 가득 느껴진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동생에게 자주 뽀뽀를 해주고

얼굴도 부드럽게 잘 쓰다듬어준다.

그런 형아에게 작은손자도 제법 옹알이와 웃음으로 화답해준다.

 

 

 

 

 

우리 귀요미들

꼭 잡은 손 놓지말고 언제까지나 의좋은 형제로 살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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