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꽃을 보는 일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았다.
차마 마음 편히 바라볼 수가 없었다.
꽃보다 예쁜 아이들아!
훨훨 날아 꽃밭에 머물다 가거라.
주차장 둘레에 작년에 심은 꽃잔디가 예쁘게 피었다.
황토집을 지으려고 텃밭 가에 집터를 닦았으나 이곳이 대청댐 수변구역이라는 이유로
주소이전을 하고나서 6개월 후에나 집을 지을 수 있다고 한다.
그런 법이 있는 줄 알았으면 진작에 주소이전을 하는 건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