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손자와 작은손자는 2년 3개월의 차이가 난다.
오뉴월 하룻빛이 무섭다더니 손자들을 보면 그 말이 더욱 실감이 난다.
샘이 많은 큰손자 앞에서는 작은손자를 맘 놓고 이뻐해 주지도 못하고
칭찬도 많이 해 줄 수가 없다.
가족의 사랑과 관심의 중심에 동생이 있다 싶으면 곧바로 그 자리를 탈환하고야 마는
큰손자는 갑질 대왕이다.
자연스런 성장과정이라 생각되지만 갑질이 심할 때는 작은손자가 가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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