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 손자들을 돌보면서 틈틈이 찍어두었던 동영상이다.
두 녀석이 신나는 음악만 나오면 자동으로 몸을 흔든다.
손자들을 보고 있으면 아들의 어렸을적 모습이 오버랩 되어
음악을 들려주면 첫돌도 안 된 녀석이 두 팔을 신나게 흔들면서 춤을 추었었다.
울고 있을 때 음악을 들려주면 울면서도 몸을 흔들던 모습이 어찌나 귀엽고 재미있었는지
37년이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떠올라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색종이 오리기를 좋아하는 큰손자
무엇이든 잘 먹어서 항상 배가 뺄록 나와있는 작은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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