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때는 그렇게도 감질나고 더디게만 오던 봄이 어느새 절정기에 접어들고
동대리 시골집에도 봄꽃이 만개했다.
요즘은 꽃 보는 재미에 하루하루가 너무나 행복하다.
이 계절엔 꽃을 가꾸는 모든 이들이 똑같은 행복을 누리리라 생각된다.
밤낮으로 꽃밭을 서성거리며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는다.
미산딸나무
팥꽃
앵초
금낭화
백목단
단풍철쭉(방울철쭉)
댓순처럼 기세좋게 올라오는 트리릴리
황철쭉과 알리섬
한껏 자유를 누리며 제멋대로 자란 꽃들
옥매화, 백매화, 박태기, 조팝나무가 뒤섞여 있어 손자가 숲속이라고 하는 곳
백일홍 전지작업 중
집으로 올라가는 계단 입구에 쌓은 돌탑
감나무 밑에 지난 가을에 쌓은 돌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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