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에는 거의 주말마다 손자들이 시골집으로 소풍왔다.
아버지 어머니가 오지말라고 할 때까지 오겠다는 아들의 말에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오라 가라 말하지 않을테니 너희들 맘 가는대로 해라."
손자들 보는 기쁨을 안겨주니 고마울 수 밖에. ㅎㅎㅎ
마당에서 뛰놀고 있는 손자들
작년까지만 해도 천방지축이던 작은손자가
이제는 꽃을 따거나 상하게 하지않을 만큼 자라서 신경이 덜 쓰인다.
가위바위보 게임으로 계단 올라가기
할머니와 마당에서 그림을 그리고 있는 큰손자
호미질 신공을 보여주는 작은손자
할머니가 만들어 준 꽃시계 차고~
'참 좋은 계절이구나! ~'
시골집을 찾은 아들의 불*친구
큰손자와 나이가 같은 아들을 데리고 와서 우리 손자들이 무척 좋아했다.
아이들은 금새 친구가 되어 꽃밭을 헤집고 다니기도 하고
마당에서 공차기, 달리기 등을 하면서 신나게 놀았다.
손을 맞잡고 언덕길을 오르내리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보물 1호, 2호를 안고~
고무신 좋아, 아주 좋아!
꽃보다 훠~얼씬 고운 당신~~~~~~~의 빨강 티셔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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