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방법은 나눔과 봉사라고 생각한다.
내가 사는 시골집은 감나무가 큰 것이 많아 가을에는 감과의 전쟁이다. 하지만 올해는 감이 별로 열지 않아 주변 분들과 나눔을 별로 하지 못했다.
오늘은 나와 나눔을 하는 페친분들과 주변 분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제주도에 사시는 강문수(옥수농장대표)님과는 여러 해 동안 거래를 하고 있으며 귤 한상자와 황금향 한상자를 보내주셨다.
내년에는 감농사를 잘 지어 넉넉히 보내드려야 겠다.
또 시골이라 정미소에서 왕겨를 가져온다.
무료로 가져오기 미안해서 곶감을 조금 드렸더니 찹쌀을 한 말 주셨다.
택배를 많이 부치다보니 우체국 국장님과도 친해져서 감꼬지를 조금 드렸더니 김을 주셨다.
맘을 나누는 분 중에는 최종수신부님이 계신다.
난 신자도 아니지만 올 가을 속초까지 가서 만나고 왔으며 어제도 전화가 왔다.
"형님"하고 부르는 목소리에 정이 담겨 있다.
나는 한종나회원인데 회원들과 꽃을 나누고 함께 즐긴다.
특히 로즈라는 닉네임을 쓰는 분은 우리 블로그에 와서 우리 집에 없는 꽃이라며 누드베키아 등을 보내주셨다.
세상은 작고 부족하지만 나눔을 할 때 행복해 진다.
이제는 시간이 나면 봉사를 하며 살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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