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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장수풍뎅이

by 달빛3242 2025. 1. 13.

 

 
  시골에 살면 자연과 더불어 살게 된다.
  봄에 손자들이 버섯재배하고 남은 썩은 참나무에서 장수풍뎅이 유충 3마리와 사슴벌레 유충 1마리를 잡아서 사육통에 키웠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 한 마리의 장수풍뎅이가 나왔는데 뿔이 정상이 아니라 그런지 바로 죽고 말았다.
  손자들과 흙을 헤치고 보니 두 마리의 장수풍데이가 나왔는데 참 신기했다.
  관찰하고 놔줬는데 놔 줘도 집 근처에서 살고 있었나 보다.
  썩은 자두가 떨어진 곳에서 두 녀석이 먹이 싸움을 하는데 성적은 1승 1패였다.
  동영상을 보니 참 신기하다.
  무덥고 긴 장마에 페친님들의 건강을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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