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에 살면 자연과 더불어 살게 된다.
봄에 손자들이 버섯재배하고 남은 썩은 참나무에서 장수풍뎅이 유충 3마리와 사슴벌레 유충 1마리를 잡아서 사육통에 키웠다.
시간이 흘러 어느날 한 마리의 장수풍뎅이가 나왔는데 뿔이 정상이 아니라 그런지 바로 죽고 말았다.
손자들과 흙을 헤치고 보니 두 마리의 장수풍데이가 나왔는데 참 신기했다.
관찰하고 놔줬는데 놔 줘도 집 근처에서 살고 있었나 보다.
썩은 자두가 떨어진 곳에서 두 녀석이 먹이 싸움을 하는데 성적은 1승 1패였다.
동영상을 보니 참 신기하다.
무덥고 긴 장마에 페친님들의 건강을 두 손모아 기도합니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호기심 [好奇心] (0) | 2025.01.13 |
---|---|
옥수수 (0) | 2025.01.13 |
자두농사 (0) | 2025.01.13 |
풍요로웠던 한해 -2024년 (0) | 2024.12.31 |
둔주봉, 화인수목원 트레킹 - 11월 12일, 13일 (0) | 2024.12.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