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7일
인도와의 국경지대에 있는 룸비니는 마야부인이 출산을 하기 위해
친정으로 가던 중 붓다를 낳은 곳이다.
세계 불교 4대 성지 중 하나로 수 많은 불교 순례자들이 찾는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 되어있다.
룸비니 마야데비 사원 입구에서 신발을 벗고 안으로 들어갔다.
그 곳에서 뜻밖에도 산악인 엄홍길 대장을 만났다.
그는 네팔 히말라야 주변 오지마을에 16개의 학교를 짓기로 계획을 세우고
현재 3개 째 학교를 짓고 있다고 했다.
그의 검게 그을린 얼굴이 더욱 빛나 보이고 참으로 존경스러웠다.
'정말 멋있는 산사나이~'
마야데비 사원
붓다가 탄생한 장소이다.
유명세보다 규모가 작고 건물의 모양새가 별다른 특징은 없어보였다.
외관상 시골학교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평범한 건물에 조금은 실망스러웠다.
아쇼카 석주
마야데비 사원의 옆에 세워져 있으며 약 7.2m 정도의 높이이다.
아쇼카 왕이 부처님 탄생지를 참배하고 세운 아쇼카 석주는
룸비니가 붓다 탄생지라는 사실을 최초로 기록한 역사적인 돌기둥이다.
석주에는 이런 내용의 글이 새겨져 있다고 한다.
'붓다께서 룸비니에서 태어나셨다.
즉위한지 20년이 지나서 이곳을 방문했는데
위대한 분의 탄생을 경배하기 위해서
룸비니 마을에 조세를 감면한다'
구룡못
갓 태어난 아기 붓다를 처음으로 씻긴 곳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구룡못 옆의 보리수 나무에는 오색의 타르초가 숲을 이루고 있다.
안개가 잔뜩 서려있는 타르초는 신비스럽게 보였다.
거대한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수행중인 스님들
나 홀로 수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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