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며늘아기가 밤 9시 30분 경에 문자를 보내왔다.
거기에는 음성파일이 들어있었는데
우리 손자가 혼자 부른 '송아지' 노래였다.
그 동안 손자가 노래를 부분부분 따라하기는 했지만
혼자서 노래 한 곡을 다 부르는 줄은 몰랐었다.
아직 음정은 정확하지 않지만
박자 만큼은 아주 정확하게 부르는게 어찌나 신통한지
우리 부부는 손자의 노래를 셀 수도 없이 듣고 또 들었다.
세상에 그 어떤 아름다운 소리가 이보다 더 우리를 즐겁게 할 수 있을까?
중빈003.mp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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