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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두류타워 벚꽃놀이~!(1) --아들 블로그에서 펌

by 달빛3242 2014. 4. 11.

2014년 4월 3일

 

오전 정빈이 백일 촬영을 마치고 중빈이 데리고 병원으로 고고싱~!

 

왠만하면 깁스를 풀어주려고 했는데.. 의사선생님 왈 "한주만 더 있다가 풀도록 하지요."

 

크흑..ㅡㅜ 우리 아들 뽀대 안나는뎅..ㅡㅜ

 

그래도 모처럼 평일인지라 정빈이는 잠시 집에 장모님께 맡기고 벚꽃놀이...

 

정빈아 미안하다.. 감기가 걸려서 두고 나온거야... 나중에 이거 보더라도 서운해 하지마...^^;;

 

매일 집에서 보던 두류타워를 실제로 첨 간날... 나도 대구 10년째 살지만 첨가봤다...ㅋㅋㅋ

 

 

 

날씨가 흐려서리..ㅡㅡ;;;

두류타워~! 두둥~!

 

아빠~! 저기까지 걸어가야 되요?? 나 팔아픈데....는 뻥이고요...

 나는 이때까지만해도 몰랐다... 우리 중빈이가 그 오르막길을 마구 달릴 줄은..

 

준비 됐지요???

오늘 좀 달리셔야 할텐데..ㅋㅋㅋ

 

 

 

벚꽃이 참 많이도 피었다...

난 만개해서 눈꽃이 날릴 때를 좋아한다...

딱 그날이다... 으아~!~!~!

 

 

여보, 도촬만하지 말고 어서 와요~!

 

 

자 이제 슬슬 시동 걸어 볼까요???

 

 

 

 

아이구 중빈아.~!~!~! 아빠 잡는다...ㅡ,.ㅜ

 

 

그렇게 좋으냐??? 아빠도 넘 좋다...

 

 

평일이라 매우 한적했다.

역시 사람은 돈이 있어야돼..ㅡㅜ 쿨럭~!

평일날 놀러 다니고 주말은 집에서 쉬고..ㅋㅋㅋ

 

 

아빠 땀나요.~!

아놔 이넘아 웬만큼 뛰어다녀야지..ㅡㅜ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나이가 들수록... 자연이 점점 더 아름다워진다..

내가 어릴 때 부모님이 하시던 말씀이 이제서야 가슴에 와 닿는다..

아들, 와이프와 함께하니... 더욱 더 그렇다...

 

 

 

 

중빈이 여기 봐야지~!~!

 

 

이 시크보이 같으니라고...ㅋㅋ

 

 

엄마 뽀뽀~!~!

 

아빠 이거 나중에 여자친구한테 비밀이예요~!~!

 

꼭이요~!~!

 

 

아빠가 나중에 말하면 제가 입장이 곤란하단 말이예요~!@

 

약속~!~!

 

 

다시 날듯이~! 달려볼까?~!

 

 

 

 

 

 

중빈아 거기 서봐봐~!

갑자기 차렷자세에 저 어색한 포즈..ㅡㅡ;;

아 어쩔래~! 나 닮아 가나...

 

 

아들 넌 달리는게 어울려~! ㅋㅋ

 

 

 

드디어 두류타워 도착~!~! 우와~! 아들 여기를 계속 달려오다니..ㅡㅜ

아빠 죽것다....ㅡㅜ

 

 

또 내려갈까요???

 

아니 들어가봐야징..ㅡㅜ

 

 

웅장한 두류타워...

이제서야 여기까지...

난 십년이 걸렸다...ㅋㅋㅋ

 

 

두류타워 4층에 가니 예쁜꽃들도 피어 있고...

 

 

 

 

아빠,,,,아빠.... 저기가 두류타워예요~!~! 오와~!~!

 

 

 

 

그렇게 올라간 타워 정상~!

살짝 어지럽더라는...커헉.. 유리창이 약간 울렁증 유발되게 만들어져 있다..ㅡㅡ;;

 

 

여보... 나 속이..좀...ㅋㅋㅋ 우리 와이프는 고소공포증인데..ㅋㅋㅋ

중빈이는 하나도 느낌이 없다.

 

 

음료수와 빵 하나 시켜 먹고...

 

우리 애교쟁이 중빈씨...

 

엄마~! 빵주세요~!~! 네???~!~!

 

 

빵달라고요..,,,,ㅡㅡ;;;(협박)

 

 

아놔~! 드러버서... 주스나 마실래요..~!

 

기분이예요. 엄마도 한 잔 해봐요.

 

 

 

 

83타워가 이렇게 놓은 건물이였어요~!~!

 

 

 

 

자 그럼 이제 하산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