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에 아들네와 오두막집으로 갔다.
큰손자에게 여러가지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서였다.
방울토마토 따기
우리 손자 땀을 뻘뻘 흘리며 텃밭에서 신이 났다.
토마토 따기
"땅 속에 뭐가 있는지 호미로 파볼까?"
할머니의 설명을 진지하게 듣고 있는 손자
"옳지, 잘 한다."
"우와, 감자가 나왔어요!"
아직 세 돌이 안 지난 손자에게 호미질은 무리인 것 같다.
그래서 할머니의 도움을 받아 감자를 캐고 있다.
나무에 빨갛게 익은 자두를 보고있는 손자
늘어진 가지에 열린 자두를 할머니와 수확하고 있는 손자
올해는 날씨가 가물어서 자두가 작다.
자두대장 작은손자
'형아가 딴 자두가 맛있어요.'
무엇이든 잘 먹는 작은 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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