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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꽃 이야기

루드베키아, 플록스---6월 하순~7월 중순

by 달빛3242 2017. 1. 8.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어느 고운님이 보내준 꽃씨를 작년 가을에 파종하여

우리 집에서 처음으로 개화한 루드베키아라는 꽃이다.

길거리에서 흔히 보았던 노랑 루드베키아와는 꽃 모양이 확연히 다르고 종류도 다양하다.

 


노랑, 빨강이 절묘하게 배합된 겹루드베키아


 

루드베키아는 개화기간이 길고 키우기 쉬운 숙근초라서 맘에 드는 꽃인데

한 가지 단점이 있다면

키가 크고 꽃송이가 커서 지지대를 해줘야 된다는 점이다.

더구나 겹꽃은 비가 오면 꽃잎 사이사이에 물을 많이 머금고 있어서 지지대는 필수다.

 미관을 해치지않는 지지대가 뭐 없을까?



거름기 많은 텃밭에서 만개한 루드베키아꽃의 탐스러운 모습 

 


 




루드베키아꽃이 이렇게 예쁠 수도 있다니!

보는 사람마다 미의 기준이 각기 다르겠지만

루드베키아 중에 꽃이 가장 화려하고 키도 적당해서 마음에 꼭 든다.

많이 번식시키기 위해서는 특별관리가 필요하다. 



만개했을 때의 모습



작은 꽃들이 모여 커다란 꽃방망이를 만들고 있는 플록스

흔한 것은 갖고싶지도 이쁘지도 않다는 편견을 버리게 해준 꽃이다.



분홍 플록스





너무도 깨끗한 순백색의 플록스

시든 꽃잎을 정리해 주면 오랫동안 티없이 맑은 꽃을 즐길 수 있다.





사마귀, 너는 언제든 환영이다.

해충을 구제하고 손자들이 좋아하는 곤충이니까.



빨강 플록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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