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관람을 마치고 근처에 있는 솔향공원으로 향했다.
손자들과 놀이도 할 수 있고 휴식도 취할 수 있는 좋은 장소이다.
솔향기 그윽한 소나무 그늘에서 집에서 챙겨온 간식거리와 길거리표 호떡으로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대신했다.
소박하지만 부족함이 없는~~
줄타기 연습 중
넓은 공간에서 야구 연습 중인 손자들과 아들부부
부모가 자식들의 눈높이에 맞춰 잘 놀아주니 이 또한 좋은 일이 아닌가?
만 4세도 안된 작은손자가 생각보다 공을 잘 친다.
코 평수 늘리고, 입은 앙다물고, 시선은 공에 고정시키고
끝까지 집중하여 공을 치는 큰손자의 다부진 표정이 웃음을 준다.
이 표정은?
우리 손자 항상 이렇게 밝고 건강하게 쭈욱 가자.
포구 순간
작은 손자의 어설픈 포구모습
집중해서 포구하기
한 손으로 공 잡기
잔디밭에 누워 작은 손자와의 휴식
나물 먹고 물 마시고 팔베게하고 누웠으니 이만하면 족하지 않은가?
황금보다도 소금보다도 더 소중한 지금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지금 이 순간을 맘껏 즐긴다.
뭣이 중헌디? 부와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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