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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꽃 이야기

백합의 계절이 돌아오다

by 달빛3242 2018. 7. 3.

백합이 피기 시작하면서 우리집은 일 년중 가장 향기로운 날들이 흘러가고 있다.

봄꽃이 제아무리 흐드러지게 피어도 백합의 향기를 따르지는 못한다.

메마르면 물을 주고, 영양이 부족하면 거름을 주고,

병해충에 감염될까 소독도 해주고, 비바람에 쓰러질까 지주를 세워주고,

온갖 정성을 기울인 그동안의 노고에

백합은 짙은 향기로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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