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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랑스런 손자들

by 달빛3242 2019. 1. 24.

여덟살, 여섯살 우리 손자들 

할아버지 할머니가 노래 불러달라고 하면 불러주고

피아노 연주해달라고 하면 열심히 연주해주고

기꺼이 이쁜짓을 하면서 기쁨을 안겨준다.

언제 이렇게 컸는지 깜짝깜짝 놀라게 된다.




노래를 좀 크게 불르라고 했더니 작은손자 하는 말

"슬픈 노래는 작게 해야 돼요."

할머니는 분위기 파악도 못하냐는 듯한 작은손자의 말에 빵 터졌다.






세상의 그 어떤 명곡보다도 할아버지 할머니의 심금을 울리는

손자들의 노래와 연주를 들으며 얼마나 행복했는지!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이란 신조어가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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