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여행 - 멕시코⑤

(2010년 8월 9일)

 

똘룸은 칸쿤에서 버스로 2시간 거리에 있다.

카리브 해안의 절벽에 위치한 똘룸은 마야 귀족들의 휴양지로

작은 성 안에 작은 도시가 형성되어 있다.

해발 10m로 유카탄 반도에서 제일 높은 곳이라고 한다.

 

 

 

 

 

 

 

 

 

 

별로 큰 유적지는 아니었지만

강한 햇볕 속에서 관광을 하는 동안 너무 더워서 힘이 들었다.

 

 

 

 

바다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나무계단을 이용해야 한다.

계단이 없이는 접근이 어려운 천혜의 요새이다.

 

 

옷을 입은 채로 물놀이하는 관광객들이 무척 시원해 보였다.

 

 

 

 

느림보 이구아나가 뜨거운 모래밭에서 어슬렁거린다.

꼬리를 발로 밟고 있는데도 별다른 저항이 없다.

생긴 모습과는 달리 참 순한 동물이다.

 

똘룸 유적지 관광을 끝내고 칸쿤으로 돌아와

밤 비행기를 타고 멕시코시티로 날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