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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집 꽃 이야기

7월의 호스타 꽃길

by 달빛3242 2019. 7. 31.

호스타꽃이 한창이다.

포깃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꽃대를 잘라주어야 한다는데 아까워서 자를 수가 없었다.

호스타는 잎이 너무 화려해서 꽃이 상대적으로 덜 이뻐 보이긴 한다.

꽃은 꽃대의 한쪽 방향으로 치우쳐서 달려있다.

꽃의 모양은 깔때기 모양의 통꽃으로 끝부분이 6개로 갈라져 있고

색깔은 보라 계통으로 거의가 비슷비슷하다.

 화려하진 않지만 다소곳하고 소박한 모습에 이끌리게 된다.












점차 내가 꿈꾸던 모습으로 변해가는 7월의 호스타 꽃길

내년이 기대가 된다.

 


한밤중에 손전등을 켜고 돌아다니다가

막 우화를 끝마친 매미 한 마리를 발견했다.

요놈도 호스타꽃을 좋아하나 보다.


호스타 잎새 뒤에도 매미 허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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